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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ctor Kim Jung Hyun 演员金正賢 Chinese FC

Profile

Movie
2016
어느날 某一天
그대 이름은 장미 她的名字是玫瑰
2015
초인 超人

Drama
2017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逆贼 : 偷百姓的盗贼
빙구 冰球
2016
질투의 화신 嫉妒的化身
가가롭지만좋은날

Shorts
2014
살인의시작
2013
오리엔테이션
내가 같이 있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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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인터뷰] '질투의 화신' 김정현 "공효진 저 누나 내 친누나였으면…"



“공효진, 저 누나가 내 친누나였으면..했죠”

신인배우 김정현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으로 처음 드라마에 발을 들였다. 아직 낯선 게 많고 배울 게 많았다. 긴장하고 고민했다. 책임감도 가졌고 잘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질투의 화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현재 김정현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극중 표나리(공효진) 동생 표치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었고, 드라마에 적응하게 된 것과 동시에 연기적으로도 다방면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정현은 “‘질투의 화신’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가끔 알아봐 주시는데 아직 부끄럽다. 실물이 더 낫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어떻게 보면 저는 그냥 남인데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이 알아봐 주시니까 그 분들과 관계가 맺어진 것 같아요. 꽃미남 역할도 아니고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은 수수한 학생 역할이었는데 치열이라는 인물을 좋아해주시니 정말 감사하죠. 이게 다 ‘질투의 화신’ 자체를 사랑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질투의 화신’에서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해요.” 

첫 드라마라 김정현은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졌다.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학교에 입학했을 때, 데뷔를 했을 때처럼 낯선 감각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사실 기뻤다. 뭔가 새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공효진, 조정석 선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사실 기대나 어떤 좋은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대한 책임감이 비례해서 생겨서 부담되는 마음도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정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려고 했죠. 신인인건 맞는데 어쨌든 작품 속에 들어가면 배우로서 임해야 되는 게 맞잖아요. 배우기 위해 현장을 간다는 건 가당치 않아요. 책임감이 없는 것 같거든요. 물론 아직은 서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깨어있고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죠. 연기하는데 있어 회피할 데가 없어요. 어떻게 할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맞는지 틀린지 고민해야죠.” 




김정현은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옷을 다 벗어야 하는 장면이었다. “되게 부끄러웠다”고 운을 뗀 그는 “표치열이라는 인물의 기질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라 고민도 됐고, 생판 처음 보는 분들 앞에서 옷을 계속 반복해서 벗어야 되니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힘든 그의 긴장을 풀어준 것은 공효진이었다. “한 번 텄으니 됐어. 해”라며 김정현 등짝을 한 대 쳤다. 그 말에 김정현 마음은 편해졌다. 그 때나 지금이나 공효진은 한결같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선배다. 

“공효진 누나는 처음부터도 진짜 편하게 해주시고 지금도 피곤할텐데 웃어주고 인사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연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정말 좋죠.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대놓고 해주는 배려가 아니라 좋아요. 너무 티가 나는 배려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저 누나가 진짜 내 친누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침묵도 불편하지 않은 사이인 것 같아요. 또 되게 소녀 같아요. 가끔 보면 저는 못 보는 것들을 보세요. 그게 연륜이기도 하겠지만 ‘이 동네는 왜 하얀 차밖에 없니?’, ‘저 이파리는 왜 저리 넓적할까?’, ‘이건 무슨 나무지? 떡갈나무인가? 감나무인가?’ 이런 질문들을 갑자기 하세요. 이게 여유인가? 날 편하게 해주려는 배려인가? 아니면 공효진 배우의 관찰력인가?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웠죠. 여유 있지만 거들먹이 아닌, 배려하지만 사려 깊은, 사려 깊은 게 상대방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그런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에티튜드를 배웠어요.” 




극중 사이좋은 남매이기 때문인지 김정현은 표나리 역 공효진에 대한 칭찬을 줄줄 이어갔다. 극중 매형이 될지도 모르는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에 대해 묻자 곧바로 “누나가 고생을 안 했으면 좋겠기 때문에 치열이 입장에서는 고정원이 더 좋다”면서도 “그래도 치열이는 누나의 행복을 바라기 때문에 누나의 선택을 존중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김정현은 이화신, 고정원 중 어떤 스타일일까. 그는 “7대3 정도로 화신이의 모습이 더 있다”며 “3 정도 고정원의 자상함이 있고, 7 정도 감정표현을 못하고 남자인척 하려는 화신이의 스타일이 있다”고 털어놨다. 

“표치열에게 제 모습이 있어요. 고등학생 때 저 역시 제가 어른이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지금 돌이켜 보면 아직 어렸지만 그 때는 나 자신을 어른이라 생각했어요. 치열이는 고양이 같은 상남자 같아요. 뭔가 1차원적이지 않고 가려져 있는 감정 표현을 하는, 곁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주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작가님이 주신 상남자라는 키워드에 제가 생각한 고양이라는 키워드를 합쳐서 표현하려고 했어요.”

극중 표나리, 이화신, 고정원에 버금가는 삼각관계를 형성한 이빨강(문가영), 오대구(안우연)와함께 한 추억도 김정현에게 소중하다. “또래 친구들이라 편했다”며 “우연이는 멍멍이 같은 친구고 솔직하기도 하고 좀 감정이 확실한 것 같다.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 감추려고 하면 티가 나는 친구다. 가영이 같은 경우에는 발랄하고 그 나이에 맞게 무거운 척 하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많이 꾸밀 수 있는 나이인데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고 귀엽다. 내 친동생이 가영이랑 동갑이다 보니 정말 동생 같았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인데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황송한 느낌이에요. 신인배우지만 연기를 대하는 마음은 신인이 아니려고 노력해요. 항상 그렇게 해서 좀 더 근처에 둘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저 배우가 나온다면 한 번 봐야지’, ‘저 배우가 나온다면 연기 볼 맛이 있지’ 이 정도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려하고 정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누군가처럼 되고 싶다기보다 정말 나 같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습득해 나가며 내가 그려놓은 나, 그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提到孔姐姐的部分(转自孔晓振吧 微博)

'嫉妒的化身'金正贤"如果孔晓振姐姐是我亲姐姐的话..."

[mydaily=许雪熙记者]


为辛苦的他解开紧张感的正是孔晓振。她一边说着“只要放开一次就可以了,演吧”一边拍了一下他的背。这句话让金正贤的心变得轻松。不管是那时还是现在,孔晓振是那种只要和她一起,就会把气氛变的轻松舒服的前辈。
“孔晓振姐姐从一开始就让我很舒服,连现在她就算很疲惫,还会对我微笑,和我打招呼,温暖的对我,而且连演戏都能让我自由的去演。真的很好。她虽然很照顾我,但是不是那种公开的照顾我,这样很好,非常明显的照顾的话反而会让人很有负担不是么?我经常想‘这个姐姐要是我的亲姐姐的话就好了’。即使沉默时也不会觉得尴尬不舒服的那种关系。而且她就像少女一样,有时她会看到一些我没有看到的方面。虽然这也有资历的原因,但是她总是突然的问类似‘这个小区怎么全是白色的车?’‘这片叶子为什么这边茂盛?’‘这是什么树?是橡碗树么?还是柿子树?’这样的问题。这是因为内心比较余裕么?还是想让我放松对我的照顾呢?不然是孔晓振作为演员的观察力么?因为这样,我学到了很多。关于态度,我也学到了很多。虽然很余裕,但是并不是自负,虽然照顾(别人),但考虑的很周全,考虑周全到不给对方负担淡淡的(照顾),学习到了这种爽快又干练的姿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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